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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관리

근육이 줄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질까? 놓치기 쉬운 사실

by 상콜하콜 2026. 6. 24.

근육량 감소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마른비만 고지혈증을 진단받은 직장인의 경험과 함께 근육, 대사 건강, 콜레스테롤의 관계를 알아봅니다.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하면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나 회식부터 떠올립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하지만 마른 체형인데도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른비만의 경우 체중은 정상이어도 근육량이 부족하고 체지방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근육량과 콜레스테롤의 관계, 그리고 제가 직접 느낀 변화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근육량이 중요한 이유

근육은 단순히 힘을 쓰기 위한 조직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조직 중 하나이며 혈당과 지방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량이 충분하면 섭취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근육이 부족하면 남는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워집니다.

특히 활동량이 적고 근육량이 감소하면 중성지방 증가, 복부지방 축적,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근육이 줄었다고 해서 반드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근육 감소와 운동 부족이 겹치면 혈중 지질 수치 관리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마른비만에게 더 중요한 이유

마른비만은 체중만 보면 건강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근육량이 부족하고 내장지방 비율이 높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체중만 보면 비만 범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건강에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건강검진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고, 이후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하나씩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유산소 운동만 하면 건강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근력 운동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실제로 제가 작성했던 마른비만 콜레스테롤, 걷기만으로 안 떨어지는 이유: 근육량의 비밀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직접 느낀 변화, 체중보다 근육이 더 중요했습니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식이조절이었습니다. 지금도 건강 관리는 식단이 80%, 운동이 20%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운동의 목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체중 감량이 목표였지만, 나중에는 근육을 지키기 위해 운동하게 되었습니다.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느낀 점은 근육이 빠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며칠 운동을 쉬면 몸이 가벼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축 처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체중 숫자만 줄어들면 만족했는데, 지금은 그 숫자가 근육 감소 때문이라면 오히려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제가 운동 안 한 주와 한 주의 차이, 몸보다 습관이 먼저 무너졌습니다 글에서 적었던 것처럼 운동을 쉬기 시작하면 생활 패턴 자체가 무너지기 쉬웠습니다.

런닝머신은 체질상 어지러운 느낌이 있어서 오래 하지 못했고, 대신 실내 사이클과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 3회 하체운동을 한 달 했더니 달라진 점 글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몸의 안정감이 달라졌습니다.

물론 드라마틱하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몸이 덜 피곤해지고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쉬워졌다는 점은 분명히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운동 후에는 제가 꾸준히 마시고 있는 다이어트 때문에 시작했는데, 지금도 마시는 최애 단백질 쉐이크 글에서 소개한 단백질 보충도 함께 챙기고 있습니다.

 

근육량을 지키기 위해 실천한 방법

거창한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첫째,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단백질 섭취를 의식적으로 늘렸습니다.

셋째, 체중보다 근육량 유지에 더 집중했습니다.

넷째, 유산소 운동만 하지 않고 하체 운동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특히 마른비만은 체중 감량보다 근육 유지가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에 숫자에만 집착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근육이 줄어든다고 해서 반드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근육 감소는 활동량 감소, 체지방 증가, 대사 건강 저하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 역시 마른 체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심했다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식단 관리와 함께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느낀 것은 체중보다 근육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마른 체형인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음식만 살펴보기보다 근육량과 운동 습관도 함께 점검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