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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 패스팅, 고지혈증 환자도 해도 될까? 천연 마운자로의 진실

by 상콜하콜 2026. 7. 10.

애그 패스팅은 천연 마운자로라는 이름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고지혈증 환자에게도 괜찮을까요? 직접 실천했던 경험과 함께 장점, 주의점, 식단 관리 방법까지 알아봅니다.

최근 SNS를 보다 보면 천연 마운자로, 애그 패스팅이라는 단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계란과 지방 위주의 식단으로 식욕을 줄이고 체중 감량을 기대하는 방법인데요.

저 역시 고지혈증 진단을 받기 전 이 식단을 직접 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효과가 있다는 후기가 많아 궁금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식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그 패스팅이란?

애그 패스팅(Egg Fasting)은 일정 기간 동안 계란을 중심으로 식사하는 식단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계란을 주식으로 섭취
  • 버터나 들기름, 올리브오일 등 지방을 함께 먹기
  • 탄수화물은 최소화하기
  • 보통 3~5일 정도 단기간 진행

이런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가 크게 줄어 체중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중 감소가 모두 지방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수분 변화나 글리코겐 감소의 영향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유지하는 식단으로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고지혈증 환자라면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무조건 좋다거나 무조건 나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한 좋은 식품이지만, 애그 패스팅은 계란만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지방 섭취도 함께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들기름이나 버터를 과하게 섭취하면 총 열량이 높아질 수 있고, 채소와 과일, 통곡물, 식이섬유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고지혈증 관리에서는 특정 음식 하나보다 전체적인 식단의 균형이 훨씬 중요합니다.

저도 고지혈증 진단 이후에는 계란을 아예 끊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루 섭취량을 조절하고 채소와 단백질을 함께 먹는 방식으로 식습관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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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해봤던 애그 패스팅 후기

예전에 SNS에서 천연 마운자로라는 말을 보고 저도 며칠 동안 따라 해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삶은 계란 3개에 들기름을 곁들여 먹는 방식이었는데, 생각보다 포만감은 오래갔습니다.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다 보니 배고픔도 줄어드는 느낌이 있었고 체중도 조금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오래 할수록 걱정이 생겼습니다.

저는 30대 후반에 고지혈증을 진단받았고 LDL 콜레스테롤 관리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계란과 지방만 반복해서 먹다 보니 채소를 거의 먹지 않았고 식이섬유도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이게 정말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단일까?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습니다.

결국 애그 패스팅은 며칠 만에 그만두었고, 지금은 저염식 위주의 식단과 주 3회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식습관이 훨씬 편했고 지속하기 쉬웠습니다. 실제로 부종도 줄었고 식단 스트레스도 많이 감소했습니다.

단기간 체중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이 저에게는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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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마운자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애그 패스팅 자체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지혈증이 있거나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다음 사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기간 다이어트보다 지속 가능한 식단인지
  • 채소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지
  • 전체 열량과 지방 섭취가 과하지 않은지
  • 복용 중인 약이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했는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식단은 누구에게나 같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은 혈액검사 수치와 가족력, 생활습관이 모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에 맞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마무리

저도 한때는 천연 마운자로라는 말에 관심이 생겨 애그 패스팅을 직접 해봤습니다.

짧게 체중이 줄어드는 느낌은 있었지만, 고지혈증을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오래 유지하기 어려웠고 영양 균형도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특정 식단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저염식, 적절한 단백질, 충분한 채소, 꾸준한 운동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 애그 패스팅을 고민하고 있다면 유행만 따라가기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먼저 고려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