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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록

가슴 통증 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역류성식도염

by 상콜하콜 2026. 7. 7.

갈비뼈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던 이유

저는 평소 식단 관리를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라 위장 질환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갈비뼈 아래쪽이 답답하게 아프고, 트림이 평소보다 훨씬 자주 나왔습니다. 속은 더부룩한데 소화도 시원하게 되지 않는 느낌이 계속됐습니다.

처음에는 췌장이나 간 같은 다른 내장기관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통증 위치도 애매했고, 흔히 말하는 속쓰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니 의사 선생님께서는 역류성식도염 가능성을 설명해 주셨고, 복압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근 건강 때문에 식단을 바꾸며 몸의 변화를 하나씩 기록하고 있는데,고지혈증 진단 후 몸에서 가장 먼저 달라진 변화 5가지에서도 생활습관이 몸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때서야 역류성식도염이 생각보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신물이 없어도 역류성식도염일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역류성식도염이라고 하면 신물이 올라오거나 심한 속쓰림만 떠올립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증상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잦은 트림, 목 이물감, 만성기침, 더부룩함처럼 비교적 애매한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증상이 모두 역류성식도염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비슷한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이나 심장 질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건강검진을 계기로 생활습관을 하나씩 바꾸기 시작했는데, 30대 건강검진, 국가검진 믿다간 낭패? 착한의사 어플로 내돈내산 가성비 검진 받은 후기에서 검진을 받게 된 계기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가장 힘들었던 점

사실 저는 병원에 가기 전까지도 역류성식도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신물이 올라오는 것도 아니었고, 속이 쓰린 느낌도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갈비뼈 아래쪽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했고, 가슴을 누르는 듯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트림은 계속 나왔지만 시원하지 않았고, 식사를 하고 나면 더부룩함이 오래 남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혹시 간이나 췌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검사를 받고 역류성식도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조금 의외였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복압이 높아지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생각해 보니 저는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고 식사 후 바로 앉아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평소 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식사 시간은 들쭉날쭉했고, 커피도 자주 마셨습니다. 최근에는 고지혈증 때문에 식단 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위장 건강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식단을 바꾸면서 냉장고 속 음식도 많이 달라졌는데, 고지혈증 진단 후 냉장고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글에서 실제로 어떤 식품들을 바꿨는지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진단을 받은 뒤에는 식사량을 조금 줄이고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도 피했고, 늦은 야식도 최대한 줄였습니다. 신기하게도 며칠 지나니 트림 횟수가 조금 줄었고 더부룩함도 이전보다 덜 느껴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답답한 느낌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생활습관부터 다시 점검하려고 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 점은 역류성식도염은 꼭 신물이 올라와야 하는 병이 아니구나였습니다. 저처럼 예상과 다른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류성식도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습관

역류성식도염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과식을 피하고 천천히 식사하기
  •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 야식과 과도한 음주 줄이기
  • 복압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을 줄이기
  •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 진료받기

저 역시 생활습관을 조금씩 바꾸면서 이전보다 불편함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운동 안 한 주와 한 주의 차이, 몸보다 습관이 먼저 무너졌습니다를 작성하면서도 느꼈지만 건강은 단기간보다 꾸준함이 훨씬 큰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실천하고 있는 식단 관리 방법은 LDL 콜레스테롤 낮추는 식단, 30대 마른비만 고지혈증 극복 실전 가이드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